이날 신 시장은 이번 사고로 고인이 된 성남시민 장례식장 2곳을 찾아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났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신 시장은 수정구민 고 이모(31) 씨의 빈소가 차려진 성남시의료원과 분당구민 고 강모((27·여) 씨의 빈소가 차려진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을 차례로 방문해 조문했다.
신 시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는 물론 지자체도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갈현동)를 이용하면 화장료와 추모원 안치 비용 등도 면제하겠다고도 했다.
이태원 참사로 고인이 된 성남시민은 이 씨와 강 씨를 포함해 5명이다.
한편, 신 시장은 이태원 사고로 불안, 우울을 겪는 시민에게는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상자로 확인되는 성남시민에게는 장해 등급에 따라 500만~1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