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시장은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참담하다. 갑자기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께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에 개최된 11월 간부회의 시작 전 이태원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을 했으며, 시 및 읍·면·동 청사에 조기게양과 애도 현수막을 게첨했고 전 직원들이 애도 리본을 착용했다.
시는 양성평등대회, 김천전국마라톤대회, 평화로 상가축제 등 축제성 각종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했으며, 앞으로 개최 예정인 각종 행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