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금융당국-업권, 피해자 유가족에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2022-10-31 18:57
  • 글자크기 설정

금융위원회 로고[사진=금융위원회 ]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이태원 참사 피해 유가족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은행권은 사고 피해자 유가족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한다.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업권은 유가족이 긴급대출 신청 시 심사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는 유가족 대상 전담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유가족의 요청이 있으면 대출(저축은행), 카드대금(카드사)에 대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험업권은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해 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긴급보상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한다.
 
금감원은 종합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유가족, 부상자들에 대한 금융애로 상담, 금융권 지원내용 안내에 나선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유가족 및 부상자들이 금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