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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0/31/20221031160604321645.jpg)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내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의약품 중 아직 복제약이 없는 476개 품목의 정보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약품 개발사는 식약처에 의약품의 물질, 제형, 의학적 용도 등에 대한 특허권을 등재하는데, 권리 소멸은 무효·만료·등재료 미납 등 이유로 이뤄진다.
지난 9월 기준 식약처에 등재된 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1004개 의약품 중 복제약이 없는 품목의 제품·업체명, 주성분, 생산·수입 실적 등이 이번에 공개됐다.
현재까지 후발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품목 중 국내 생산 실적이 200억원 이상인 품목은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캡슐' 등 3개다. 수입실적이 200억원 이상인 품목은 한국로슈의 '허셉틴주150밀리그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품목의 국내 의료보험 급여 청구 현황과 해외 시장 매출 규모 현황을 함께 제공해 국내 후발 의약품의 개발과 공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