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며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까지 구급차 49대, 구급대원 98명을 지원하고 현장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소방본부 팀장급 2명을 급파했다.
도내 핼러윈 행사 예상 지역에 대한 안전 실태도 긴급 점검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으며 추가적인 안전 순찰도 진행 중이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149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상, 5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