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많이 올라 돈이 석유 자원국으로 몰리고, 건설 수요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며 "이를 기회 삼아 적극 해외건설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총 사업비 5000억 달러(약 710조 원) 규모 '네옴시티' 등 대규모 사업이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원 장관은 사우디 주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지원단을 짜 다음달 4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를 찾는다. 원 장관을 단장으로 해 공공기관·건설사 관계자 50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