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더욱 신선해진다.
롯데온은 신선식품 배송에서 콜드체인(cold chain∙냉장 유통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롯데마트 배송 차량에 차량 온도 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온은 배송 기사가 차량을 운전하면서 상품이 실려 있는 공간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해 고객에게 최선의 상품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배송 차량의 적정 온도는 영상 5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실제로 배송 차량의 온도를 한 달간 모니터링한 결과, 실내 온도는 평균 영상 2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롯데온은 고객이 배송된 신선식품을 바로 냉장 보관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보냉백에 받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도착 시간에 집에 없는 경우 이용하면 좋은 서비스로, 상품 주문 시 보냉백 선택을 선택하면 집 앞에 둔 보냉백에 상품을 넣어준다. 이럴 경우 냉동 식품을 주문했거나 잠깐 집을 비운 사이에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의 보냉백이 아닌 타사 보냉백이라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온은 이번에 배송 차량 외관도 교체했다. 롯데마트의 신선식품의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차량 전체를 산지의 신선식품으로 꾸몄다. 사진은 토마토, 양파, 당근, 참외 등 네 종류로, 산지에서 지금 생산한 모습의 이미지에 상품 명 앞에 ‘산지에서 온’을 붙여 신선함을 강조했다.
배송 차량에 있는 이미지를 통해 신선식품을 알리고, 고객이 신선식품을 찾을 때 롯데온을 떠올리게 하는 목적이다. 차량은 순차적으로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롯데마트 배송 차량에 도입할 예정이다.
위성신 롯데온 그로서리혁신팀장은 "롯데온은 신선식품 배송에 있어 콜드체인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량 온도 관제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고객이 눈으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송 차량의 외관까지 산지의 신선함으로 꾸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