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장명근 지휘자의 지휘 아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소프라노 장유리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바리톤 임창한의 ‘투우사의 노래’, 메조소프라노 황혜재의 ‘하바네라’, 테너 루디 박의 ‘그라나다’ 등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인기곡 등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끝으로 오케스트라의 ‘아프리칸 심포니’연주에 이어 네 명의 성악가들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앙코르곡을 부르며 청중들의 박수갈채와 환호 속 음악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