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가상공간에 구축된 추사박물관은 실제 추사박물관의 모습과 유사하게 만들어졌으며, 야외에 있는 과지초당(瓜地草堂) 또한 그대로 재현됐다.
박물관은 1층과 2층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대표적인 서예 작품이, 2층에는 김정희의 그림과 도장(인장) 등이 전시돼 있고, 각각의 해설도 볼 수 있다.
박물관에 숨겨진 미션방에서는 추사박물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추사, 인장의 비밀을 밝혀라’를 접목시켜 사용자가 과제(퀘스트)를 해결하면서 김정희의 대표 인장을 찾아 모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야외 전망대, 과지초당 등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다양한 셀피를 남길 수도 있다.
한편, 제페토는 글로벌 가입자 수가 3억 명에 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해외이용자의 비중이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