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권익현 부안군수, 2가백신 신뢰도 제고 동절기 추가접종
2가백신(개량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의 이날 접종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자발적인 군민의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부안군은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등이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11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18세 이상 성인도 잔여백신으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의 입소 ․ 종사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절기 추가 예방 접종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부안군문화재단, 부안역사문화관 스토리텔링 사업 기획전 개최
부안군의 초·중학생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과 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시로 구성된 이번 스토리텔링 사업은 부안의 역사를 보다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 부안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획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 오픈 행사에는 사전 진행된 읍성 탐방 및 체험 행사 참여자와 설치미술 작품을 만든 지역 예술가(김재호 작가), 지역과 역사를 연구하는 활동가(정재철), 탐방 프로그램에서 부안의 읍성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 문화관광 해설사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9월 30일에서 10월 8일까지 주말 2주간 4회에 걸쳐 약 80명의 군민이 탐방 및 체험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참여자들의 탐방과 체험을 통해 표현한 타일 그림들에 지역 예술가의 도움을 더한 설치미술 작품이 기획전시실 중앙에 설치되었다. 많은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 종료 후 폐기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재단은 의자로 활용 가능한 작품을 제작하여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전시 방안을 제시했다.
설치미술 작품과 함께 부안읍성의 생성과 발달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지역활동가의 손길을 통해 10개의 주제로 나누어 재미있게 풀어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10월 20일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관 개관 이래 최초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어려운 역사가 아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프로젝트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안 부안읍 주민자치센터 문예창작반 라환희씨, 시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심사위원들은 “라환희는 다양한 방식의 사유를 시 속에서 전개한다. 10편의 응모작 중 "지문의 시간"에서 보여주는 시간에 대한 사유는 라환희의 시를 신뢰하게 하며, "에리직톤은 이제 무얼 먹어야 하지"는 신화적 소재를 바탕으로 문명에 대한 비판 의식을 전해주고 있다. "마스크 워크"는 촬영기법을 표제로 삼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코로나 시국을 환기하기도 하는데, 거울 속의 그녀와 화자가 서로 교유하는 장면이 환상적으로 표출된다”며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무엇으로도 소급될 수 없는 불활성의 세계처럼 사유의 수단이 내내 비문이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힌 라환희 씨는 2019년 "순수필미학상"과 2020년 "수필미학상"을 수상한 전력을 갖고 있으며, 광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 전담교수와 석정문학관 상주작가, 솔바람소리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