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신규 패션브랜드 ‘르블랑페이우(Le Blanc FAYEWOO)’가 론칭 한 달 만에 주문금액 6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블랑페이우’는 MZ세대로부터 각광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을 통해 지난달 단독 론칭했e다. 이현이씨를 대표 모델로 발탁하고 MZ세대 특화 라인을 최초로 기획한 롯데홈쇼핑 신규 브랜드다.
2030세대 유입도 기존 단독 브랜드 대비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패션 소비 회복세와 더불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소재, 디자인 차별화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페이우만의 무드를 살린 상품들은 무채색 상품이 각광받는 기존 패션 방송과 다르게 퍼플, 옐로우 등 화사한 색상들이 일찌감치 매진되며 방송 중 관련 색상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가장 인기 상품인 ‘앤서니 재킷’은 매회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약 3만 세트가 판매됐으며, ‘셔링 플레어 원피스’ 2만 세트 이상, 이달에 처음 선보인 ‘구스 케이프 다운’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FW시즌을 맞아 내달부터 르블랑페이우 방송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핸드메이드 판초 코트’, ‘플레어 레이디코트’ 등 겨울 아우터를 중심으로 신규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연령대 다각화를 위해 기획한 신규 브랜드 ‘르블랑페이우’가 론칭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세대별 특화 라인, 셀럽 모델,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본격적인 FW시즌을 맞아 내달부터 아우터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상품들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