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0/14/20221014100132297510.png)
[사진=NHN데이터]
최근 고금리 여파에 따라 LH 임대·분양 알리미 앱 설치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데이터의 데이터 인사이트 아카이브 다이티(Dighty) 블로그는 '10월 설치 급상승 앱 톱10'을 14일 발표했다.
'직방', '다방' 등 일반 부동산 매물 앱은 3040 연령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고령자 대상의 임대 주택 사업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LH 임대·분양 알리미 2종 앱의 경우 50대 이상 설치자 비중이 64.3%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또 청년희망적금, 햇살론 유스 등 다양한 청년 전용 금융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서민금융진흥원' 앱의 설치 건수는 1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리 인상 취약 계층으로 분류되는 2030 연령대의 설치자 비중이 절반을 차지했으며, 남성 설치자의 비중이 65%로 더 높았다.
한편 가장 설치 건수가 크게 늘어난 앱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탕탕특공대'다. '탕탕특공대'는 10월 앱 설치 건수 증가율 180%를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탕탕특공대'의 10월 한달 간 신규 설치 수는 약 40만건으로, 9월에 이어 가장 많이 설치된 앱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포트는 2천800만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앱 설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10월 첫째 주와 9월 첫째 주 사이의 설치 수 증가 추이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