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신제는 신라, 고려시대를 거쳐 거행된 국행제(國行祭)로, 조선 후기까지 계속되다가 나라의 혼란으로 중단됐던 것을 1984년부터 재개해 매년 진안군민의 날 전날인 지난 11일에 마이산 남부 은수사에 위치한 산신제단에서 거행되고 있다.
올해도 나라의 무사안위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가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제사에는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아헌관 김민규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전용태 전북도의원이 각각 맡아 마이산신제전위원 및 진안군민, 관광객 등 200여명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2022 진안홍삼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총 10개 분야, 47개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졌다.
특히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펼쳐진 만큼 홍삼 관련 프로그램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홍삼축제의 향유 계층을 중장년층에서 어린이에게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26회 노인의 날 행사 개최
기념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그리고 노인회장 등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모범어르신상(진안군수상)’에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임성빈씨(79) 등 12명, ‘장한어르신상(노인회장상)’에는 한부접씨(75) 등 11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