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고독사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지역 내 사회적고립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 네이버와 ‘AI 안부전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AI 안부전화 서비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의 인공지능(AI)이 주 2회 자동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건강 상태·식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상담 결과는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
만약 돌봄 대상자가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복지담당자는 다시 전화를 걸거나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게 된다.
동절기 코로나19 개량백신 추가 접종
추가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1·2차) 이상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 이상 경과한 사람 전체이지만,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접종하고자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등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아왔다.
사전예약 대상자는 △온라인, △전화(1339) △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 후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 접종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요양시설 등 입소자는 보건소에서 시설에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그 밖에 18세 이상 대상자도 의료기관 전화를 통한 예비명단 등록(11일 0시~), 네이버·카카오톡을 통한 잔여백신 예약(12일 오후 4시~) 후 당일 접종 가능하다.
또 새로운 백신이 활용되는 만큼 접종 시행 초기 이상 반응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자 수신에 동의한 접종자에게 일주일간 문자 발송을 통해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를 능동 감시한다. 접종자 전원에게 3일차에 주의사항과 조치사항을 한번 더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