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제조 부문을 분리해 설립하는 통합계열사 2개의 사명을 확정했다. 통합계열사는 법인 등기 신청을 거쳐 내달 초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MOTRAS)’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게 될 모트라스는 모듈과 변화·변신을 뜻하는 영단어 ‘트랜스폼(Transform)’의 합성어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전동화 부품, 에어백·램프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할 유니투스는 부품기술을 뜻하는 ‘유닛(Unit)’과 통합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투스(Tous)’의 합성어다.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문화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 다수의 소규모 생산 전문 협력사를 통해 생산공장을 운영하던 기존의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생산을 담당하는 2개의 통합계열사를 신설해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업계에서는 협력사에서 근무하던 인원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정직원으로 채용돼 노사관계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자회사에서 협력업체 직원을 고용하면 불법 파견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에 총 700억원의 현금 출자를 결정했다. 감정평가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도 현물 출자를 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MOTRAS)’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게 될 모트라스는 모듈과 변화·변신을 뜻하는 영단어 ‘트랜스폼(Transform)’의 합성어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전동화 부품, 에어백·램프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할 유니투스는 부품기술을 뜻하는 ‘유닛(Unit)’과 통합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투스(Tous)’의 합성어다.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문화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협력사에서 근무하던 인원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정직원으로 채용돼 노사관계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자회사에서 협력업체 직원을 고용하면 불법 파견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에 총 700억원의 현금 출자를 결정했다. 감정평가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도 현물 출자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