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질병청 "실내마스크 의무, 겨울철 유행 후 단계적 완화 논의"

2022-10-05 14:30
  • 글자크기 설정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왼쪽)이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질병청)이 겨울철 이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보고한 자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겨울철 유행 이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 기준과 시기 등 조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말 50인 이상이 모이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 바 있다.

질병청은 당분간 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유지되면서 이달 중순쯤 신규 확진자가 1∼2만 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오는 12월 이후 재유행이 예상되고 새로운 변이 BA.2.75.2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BA.2.75.2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인 BA.2.75에서 또다시 파생된 변이 바이러스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인도, 미국, 싱가포르 등 28개국에서 732건이 확인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