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영천시 투자유치 성과 및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전쟁 확산 분위기,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 세계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시의 투자유치 방향을 제시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연구원, 기업인, 금융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은 투자유치 실적 및 지원 현황,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지원 인프라 현황 등 투자유치 성과를 보고받고 기업의 투자 동향과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영천시는 올해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목표인 250원을 달성, 2018년 이후 현재까지 31개사 기업과 MOU를 체결해 약 3372억원의 투자, 1146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개사와 MOU를 체결해 약 1288억원의 투자와 462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이뤘다.
또한, 영천시는 분원 예정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포함하여 관내 6개 연구기관과 협력해 스마트 기술, 친환경 중심의 고부가가치 미래전략산업으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집진필터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새로운 산업기반을 조성하려는 대기환경 개선 고효율 집진필터 실증화 사업,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과 고부가 재생소재 활용기술을 지원하는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물류 부품 서비스를 지원할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 중소기업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기업 지원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할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가 그 예다.
아울러 기존 기업 대비 스타트업·벤처기업 일자리 증대 및 성과 창출 효율을 높이고자 벤처기업 직접 시설 입주기업 역량강화사업,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 등 스타트업·벤처기업 성장 사다리 지원으로 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투자유치에 대한 노력으로 영천시는 그동안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기관 표창, 중소기업 육성시책 경북도 최우수 기관 선정, 국가 서비스 대상 공공행정서비스(투자유치 분야) 등을 수상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10월 용지 분양 예정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지원 혁신 인프라가 갖춰지면 앵커기업 유치에 더욱 활기를 불러올 것”이라며, “오늘 의견을 반영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기업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영천’ 구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