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스마트 관망관리사업 '순조'

2022-09-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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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원 투입해 연내 마무리…양질의 물 공급 원활 기대

[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군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할 스마트 관망 관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관망 관리 사업은 수돗물 적수(고인물)발생 문제 등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을 접목해 지자체 수도 운영 정보와 유역수도지원센터(금강권역) 간에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분석·활용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군은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연내 스마트 관망 관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실시간 수압계를 비롯해 스마트미터링, 재염소 투입설비, 정밀여과장치, 수질계측기, 자동드레인 설비 구축 등이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물 관리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물정보에 대한 서비스 인프라도 구축되면서 군민들에게 양질의 물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스마트 관망 관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3일까지 설천초등학교와 설천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정밀여과장치 2개소를 비롯해 수압감시시스템 등 25개소의 설치 완료 시설에 대한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무주군, 농지이용실태조사 실시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연말까지 2022년 농지 이용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지의 소유·이용에 대한 조사로 벌여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고 농지대장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조사 대상은 지난 7월말 기준 농업법인이 소유한 것으로 파악되는 농지와 토지이용계획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농지, 토지대장상 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소유로 추정되는 농지, 최근 5년 내 농취증 발급 후 실제 소유하고 있는 농지 등이다.

군은 최근 농지법 위반 사례로 지적돼 온 농막 · 성토 관련한 실태 조사와 태양광이 설치된 농업용 시설(축사,  버섯재배사 등)에 대한 경영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불법 임대차를 비롯한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용 여부와 농지 위 건축물 등의 불법 전용 또는 농지이용시설 불법 이용 여부를 집중 살핀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농지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로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청문절차를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 등의 행정 조치와 고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외 거주자(최근 5년 이내 취득) 소유 농지는 740ha(6240필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는 38ha(301필지)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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