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개발도상국 식품안전 교육 지원..."K-식품안전 정책 등 공유"

2022-09-26 14:1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신탁기금 수혜국 중 5개국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총 15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국가는 부탄, 몰디브, 네팔, 감비아, 모리셔스 등이다. 

코덱스는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유일한 식품 기준‧규격을 제정‧관리하는 국제기구로 회원국은 189개국이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가 2020년부터 코덱스 신탁기금 사업에 3년간 총 9억원을 출연하고 수혜국에 식품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식약처는 신탁기금 기부국 중 처음으로 직접 교육을 주최한다.

식약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식품안전 정책과 코덱스 참여를 위한 절차,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와 수출지원 정책 △전통시장 위생관리 사례 △한국의 코덱스 참여 절차 △전통식품의 코덱스 규격 개발과정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우리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이자 향후 우리 식품의 해외진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덱스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개발 도상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에 기여하고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고 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