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23일 ‘제8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참가자를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10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전국 초중학생들이 도자 관련 그림·시화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리 전통 도자의 우수성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면서 도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분야는 초등학생 대상 그림 분야, 초·중학생 대상 글·그림(시화) 분야로 각 300명씩 총 6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 방법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오는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올해 주제가 공개되면 각자 집에서 사전 제공된 5절 도화지에 도자 관련 그림과 시화를 그리면 된다.
완성작은 대회 종료 후 오는 10월 24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작품 접수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참가 기념품을 지급한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로 진행되며 주제 부합성, 이해력, 창의성, 표현력, 구성력, 성실성 등을 평가하며 1차 온라인 심사에서 입선작을 선발하고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분야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특선 6점 △특별상 6점 △입선 36점 등 총 110점을 선정하며 대상에는 장학금 50만원, 최우수상에는 문화상품권 20만원 등 총 268만원 상당의 장학금, 문화상품권, 상장 등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시상식, 특별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서흥식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아름다운 우리 전통 도자의 미의식을 찾아보며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