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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린 숙명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한 정영자 종오기획 대표(오른쪽)가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정영자 종오기획 대표가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김제여고를 나와 숙명여대 약학과에 입학한 정 대표는 1965년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 종로5가에 종오약국을 개업해 2014년까지 50여년간 약국을 운영했다.
정 대표는 김제여고에도 매년 수백만원 상당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당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도 해왔다. 이런 공로로 2015년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 19일 열린 숙명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졸업생으로서 마땅히 모교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꾸준히 기부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