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르거스(ARGUS)와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손을 잡는다.
HL만도는 19일 HL만도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양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성현 HL만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로넨 스몰리 아르거스 CEO, 야론 갈룰라 아르거스 CTO, 강형진 HL클레무브 부사장, 이진환 HL만도 소프트웨어 캠퍼스장 등이 참석했다.
HL만도는 스티어링(조향), 브레이크(제동) 등의 전동화 부품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자동차 섀시 전동화 분야에서 능동 안전기능이 구현되는 조향과 제동시스템 자율주행 기능은 사이버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차량 네트워크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은 운전자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사이버보안이 허술하면 자율주행차 운행에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
이에 HL만도는 보안 위협을 사전 차단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나서는 중이며, 이번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아르거스와의 협업으로 자체적인 사이버 해킹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르거스의 첨단 방어 기술이 적용되며, HL그룹 자동차 섹터장 조성현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HL만도 소프트웨어 관련 조직이 실무를 담당한다. 자율주행 인지 기술 전문기업 HL클레무브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양사 협업을 통해 올해 1월 채택된 WP.29(유엔 유럽 경제 위원회 산하 엑스퍼트 그룹)의 규제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WP.29 차량 사이버 보안 규제는 지난 7월부터 신차를 대상으로 유럽에서 의무화됐다. 2024년 7월부터는 유럽의 모든 차량을 규제한다.
조성현 HL만도 CEO는 “자동차 시스템의 초연결성이 사이버카 시대 진입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아르거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받는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 전동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아르거스는 모빌리티 보안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년 설립됐으며 모든 차량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다수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게 차량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HL만도는 19일 HL만도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양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성현 HL만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로넨 스몰리 아르거스 CEO, 야론 갈룰라 아르거스 CTO, 강형진 HL클레무브 부사장, 이진환 HL만도 소프트웨어 캠퍼스장 등이 참석했다.
HL만도는 스티어링(조향), 브레이크(제동) 등의 전동화 부품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자동차 섀시 전동화 분야에서 능동 안전기능이 구현되는 조향과 제동시스템 자율주행 기능은 사이버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차량 네트워크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은 운전자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사이버보안이 허술하면 자율주행차 운행에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
이에 HL만도는 보안 위협을 사전 차단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나서는 중이며, 이번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아르거스와의 협업으로 자체적인 사이버 해킹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르거스의 첨단 방어 기술이 적용되며, HL그룹 자동차 섹터장 조성현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HL만도 소프트웨어 관련 조직이 실무를 담당한다. 자율주행 인지 기술 전문기업 HL클레무브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조성현 HL만도 CEO는 “자동차 시스템의 초연결성이 사이버카 시대 진입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아르거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받는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 전동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아르거스는 모빌리티 보안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년 설립됐으며 모든 차량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다수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게 차량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