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 강타에....홈플러스 델리 매출 49% 증가

2022-09-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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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객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 델리코너에서 상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간 델리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델리코너 매출이 64% 급증하는 등 이른바 '런치플레이션'(런치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현상이 델리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편리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매출이 247%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도시락은 189%, 김밥은 111% 늘어 전반적으로 델리 상품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물가 부담 없는 간편 한끼’를 테마로 델리 행사를 진행한다. 두 가지 이상의 메뉴를 더한 '밀 박스'부터 알찬 구성의 샐러드,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피자와 치킨까지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50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실속 구성의 '밀 박스'를 선보인다. ‘토핑유부초밥&치킨텐더 샐러드’, ‘유부초밥&불고기김밥’, ‘유부초밥&캘리포니아롤’을 4990원에 판매한다. 3000원대의 신선한 샐러드도 준비했다. 주요 메뉴는 △지금한끼 리코타포도 샐러드 △지금한끼 두부캐슈넛 샐러드 △지금한끼 치킨텐더 샐러드’ 등이다.

‘당당 후라이드치킨’, ‘당당 달콤양념치킨’, ‘당당 콘소메치킨’, ‘당당 매콤새우치킨’ 등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가성비 치킨 메뉴도 마련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델리 코너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들이 점심값 부담을 덜고 든든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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