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겸 정치국 상무위원이 16일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시작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리 위원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통역사를 통해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리 위원장은 김 의장의 환영 인사에 "의장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 의장과 리 위원장은 국회 건물 내로 이동해 경내를 둘러본 뒤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국회의장실 접견실에서 1시간가량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내용을 공개한다.
이번 방한은 김 의장의 초청에 리 위원장이 응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초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의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도 있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한한 것은 2015년 장더장 전 위원장 이후 7년 만이다. 중국 상무위원장은 우리나라 국회의장 격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에 이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다. 중국 공산당 최고결정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 7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리 위원장은 오는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문다. 그는 총 66명 규모의 대표단과 함께 입국했다. 대표단에는 양전우 전인대 상무위원회 비서장, 우위량 전인대 감찰 및 사법위원회 주임위원, 쉬사오스 전인대 재정경제위원회 주임위원, 장예수이 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위원 등 장관급 4명과 차관급 3명이 포함됐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한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리 위원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통역사를 통해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리 위원장은 김 의장의 환영 인사에 "의장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 의장과 리 위원장은 국회 건물 내로 이동해 경내를 둘러본 뒤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국회의장실 접견실에서 1시간가량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내용을 공개한다.
이번 방한은 김 의장의 초청에 리 위원장이 응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초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의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도 있다.
리 위원장은 오는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문다. 그는 총 66명 규모의 대표단과 함께 입국했다. 대표단에는 양전우 전인대 상무위원회 비서장, 우위량 전인대 감찰 및 사법위원회 주임위원, 쉬사오스 전인대 재정경제위원회 주임위원, 장예수이 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위원 등 장관급 4명과 차관급 3명이 포함됐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