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에 따르면 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섬길)가 최근 한옥마을 인형극장 건립부지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부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인형극장은 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해 시비 19억원 가량을 들여 2024년까지 건립 계획이다.
또한 종합경기장 부지는 주경기장과 야구장을 대체 부지로 옮기고, 현재 터는 MICE산업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주 예술의 중심축인 예술단운영사업소를 방문한 문경위 위원들은 공연장과 연습실의 상태를 점검하고 교향악단과 국악단, 합창단, 극단으로 구성된 예술단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예술단운영사업소 실무진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폐공장에 예술적 생명력을 불어넣어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공간이 된 팔복예술공장에서는 꿈꾸는 예술터와 예술교육 체험공간 등 연도별로 조성한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