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강소기업협회와 간담회…'中企 경쟁력 강화·혁신성장' 모색

2022-09-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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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대응 전략 논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5일 서울시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한국강소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앞줄 오른쪽 4번째)이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5일 서울시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한국강소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심상돈 강소기업협회 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강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소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애로 해소와 대규모 시설투자에 필요한 정책자금 확대, 공급망 실사 등에 대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환,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수급 문제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중진공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 경영 확산과 산업구조 전환 대응, 신산업 육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은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을 최근 3800억원 증액해 총 5조44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반도체, 미래차, 원전 등 전략기술 분야를 중점 지원해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10개 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신산업 사업전환, 디지털 전환, 노동전환 컨설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공급망 실사 대응을 위한 단계별·수준별 ESG 가이드라인 제공과 ESG 자가진단, 전문가 컨설팅 등 중소기업 여건에 맞는 ESG 경영 전환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기술사관, 계약학과 등 산학협력 인력양성을 확대하고 전국 17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취업매칭을 강화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중소벤처기업이 경제 회복과 민간 중심 혁신성장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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