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4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내 한 카페에서 ‘찾아가는 정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중진공 신규 사업인 매출채권팩토링(이하 팩토링)과 정책자금 등 지원사업을 더 많은 기업이 알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넘는 반월공단 내 중소기업 직원들이 참여했다.
팩토링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이 중진공이 인수해 제품 등을 판매한 중소기업에 조기 현금화를 지원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회수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팩토링의 모든 지원 절차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9월 현재 연 예산의 80% 이상 집행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환율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의 단기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팩토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이 중진공의 지원제도에 대해 잘 알고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