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200여년간 전 세계 공연장에서 숱하게 무대에 오르며 사랑을 받고 있는 레퍼토리다.
빛이 어둠을 몰아낸다는 내용으로 진지함과 철학을 품고 있는 대표적인 가족오페라이자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지난 1791년 오스트리아 비덴 극장에서 초연한 후 지금까지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걸작이다.
특히 최고의 기교를 자랑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가 부르는 밤의 여왕 아리아는 오페라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쯤 들어본 곡일 것이다.
예매는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 입장객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