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여성의 사회참여와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다채롭게 개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우리나라 여성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발행일인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해마다 9월 중 양성평등주간을 설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며 다둥이가족인 가수 션을 초빙해 가족 내 소통과 일상에서의 다양한 존중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또한 가족센터에서는 양성평등 주제로 캘리그라피 에코백, 퍼스널컬러진단, 의약체험관리, MBTI 진단검사, 천연미스트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여성 취‧창업 상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부스에서는 양성평등 의미를 부여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산 군수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여러 해 개최하지 못했던 양성평등 행사를 올해 재개한 만큼 성별이라는 벽을 넘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무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