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완주군 방문
완주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아트 공간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건의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이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콩쥐팥쥐도서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 부단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그리고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들이 참여해 전북혁신도시의 현황과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혁신도시 상업지역내 주차시설이 열악해 발생하는 주차민원해소를 위한 복합형 주차타워 조성사업 국비 증액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완주군은 이번 건의사항들을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경우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돼 입주민들은 물론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1인 거주가 아닌 가족 모두가 이주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전기관 임직원들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은 혁신도시 시즌2에 맞춰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개발업무,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설치됐다.
청소년문화의집, 완주경찰서와 학교 찾아 퀴즈대회
14일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상관중학교에서 완주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퀴즈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2학기 개학시즌을 맞아 상관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 퀴즈대회를 열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건강한 교우관계로 발전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과 완주경찰서가 함께 진행한 학교폭력근절 퀴즈대회는 학교폭력의 정확한 의미와 범주, 그리고 최근 자주 발생하는 SNS 관련 학교폭력을 퀴즈로 내며 관심을 이끌었다.
퀴즈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은 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퀴즈대회를 참여하면서 알지 못한 부분도 알게 되고, 어떤 경우가 학교폭력인지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지루한 강의가 아니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대회 형식이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퀴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가장 필요한 건강한 교우관계를 배움으로써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을 감시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학교폭력 예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는 청소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완주경찰서와 계속적으로 연계해 완주군 내 각 학교를 순회하며 학교폭력근절 스쿨퀴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노인대학 문 열어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대학 학생은 57명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씩 각 분야의 강사를 초청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노인대학은 치매예방, 건강 체조, 교통안전, 시사, 저명인사 특강, 현장교육, 문화공연,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등의 강의가 개설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배움에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 더 편안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상관면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촉
14일 상관면은 최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의 임기동안 상관면 주민의 문화‧복지 편익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참여하는 등 상관면의 자치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위촉장 수여 후 양현섭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 홍완선(남), 이예숙(여)위원, 감사에 김현호위원이 선출됐다.
양현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위원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복지 증진에 힘쓰며 상관면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상관면장은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로써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모범이 되는 새로운 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산단, 기업‧주민과 함께 대청소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클린둔산·클린산단의 날’ 일환으로 기업, 주민, 근로자가 지역을 깨끗하게 만들어 가자는 운동으로 매 홀수 달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청소에서는 태풍 ‘힌남노’와 추석명절 이후 발생한 둔산 상가지역 및 주요도로 주변 쓰레기들을 치우는데 집중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둔산 상가지역과 주요도로 중심으로 쓰레기와 담배꽁초 및 나뭇가지들을 줍고, 도로에 걸려있는 불법광고물들도 제거해 1톤 차량 분량을 수거했다.
최옥현 소장은 “클린둔산·클린산단은 스스로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자는 지역 가꾸기 운동으로 기업, 근로자, 상가주민 등 자율적 참여를 통해 깨끗한 산업단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수의계약 총량제’ 전격 시행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본청과 실·과·소, 읍·면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00만원 이하의 공사와 용역, 물품을 수의계약 할 때 1개 업체의 계약한도를 연간 2억원으로 묶는 ‘수의계약 총량제’를 적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수의계약을 할 때 지역 업체를 최우선 반영하되, 총량제를 통해 사업부서별 동일업체의 연간 금액이 총 2억원을 넘지 않도록 제한해 특정업체 편중을 막고 다수의 업체에 균등한 계약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신규업체 발굴은 물론 지역 업체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해 전반적인 침체 경제에 훈짐이 돌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완주군은 수의계약 내역도 군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모두 공개하는 등 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해 군민의 신뢰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특정 공사면허나 물품, 용역업체가 적어 한도를 모두 초과하는 경우 △정당한 계약대상 업체가 지역에 없는 경우 △계약금액이 부가세 제외 2천만 원 초과하는 경우 등은 ‘수의계약 총량제’ 적용에서 예외하기로 했다.
완주군이 전북 기초단체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함에 따라 지역 내 600여개의 관련업체에 종전보다 균등한 계약 기회가 제공되는 등 특정업체 편중 현상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2000만원 이하의 수의계약은 공사와 물품, 용역 등 총 1800여 건에 240억원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앞으로 본청과 사업소, 읍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연말에 수의계약 현황을 점검하고, 점진적으로는 ‘2000만원 이하’의 계약대상을 ‘5000만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많은 지역 업체에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업계 전반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관련정보도 상세히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를 받는 계약행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경매나 입찰 등의 경쟁 방식이 아니라 계약 상대자를 임의로 선택해 물품·용역 등을 주고받는 계약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긴급히 계약 체결할 필요가 있는 경우 △계약 금액이 소액인 경우 △계약 상대자가 중소기업 보호 등으로 한정적 운영되는 경우 △계속 공사로 인해 새로운 입찰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수의 계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