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집중 홍보
13일 완주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9월 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측정해 알고, 꾸준히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을 유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홈페이지, SNS, 버스, 레드써클존 홍보부스 운영, 현수막 게시, 거리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되며, 전라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우석대 간호학과, 예수대 간호학과 등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앞서 보건소는 버스 홍보, 보건소 홈페이지 배너 홍보, 보건소 BAND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홍보물품 배송을 시행하고, 다중 이용 시설인 전통시장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수칙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공하는 가두 홍보를 시행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군민 모두가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홍보·상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1세대부터 3세대 함께하는 ‘무비투게더’
13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관내 1, 2, 3세대 30명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프로젝트 위대한동행 무비투게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각 세대별 10명을 선착순 모집해 완주군의 역사인 ‘웅치전투’의 내용을 비중 있게 담은 '한산:용의출현'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영화 관람 이후에는 미니게임과 소소한 이벤트를 함께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손자, 손녀들과 함께 영화 보러 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된 것 같다. 문화의집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완주군의 역사를 의미 있게 담은 영화를 세대가 함께 관람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프로젝트를 다양하게 기획해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에 청소년과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진 신촌마을․고산 인풍마을, 귀농‧귀촌인 환영합니다
13일 완주군은 용진읍 신촌마을과 고산면 인풍마을에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기 위한 마을환영행사가 잇달아 열렸다고 밝혔다.
우선 용진읍 신촌마을에서는 귀농한 이재순(62)씨를 환영하는 의미로 마을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씨를 비롯해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다과를 나누고, 함께 마을공원을 청소했다.
이 씨는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느껴졌다”며 “진정 마을의 일원이 되었음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고산면 인풍마을에서는 귀농한 방석근(67)씨를 환영하기 위해 마을회관에 40여명이 모여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고향의 봄"을 제창했다.
방씨는 10여 년 전부터 지인의 소개로 인풍마을을 알게 돼 마을과 인연을 쌓아왔고, 1년 전 귀농을 결심했다. 현재 고추, 마늘, 자두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며 본격적인 농촌생활을 시작했다.
방씨는 마을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마을 주민들 간에 단합이 잘 된다는 점을 꼽으며 “마을에 어떤 일이 있어서 모여야 할 때면 오늘처럼 끈끈하게 단합한다.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마을환영행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