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휘문고,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그는 1959년 원자력연구소(KAERI)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1963년 리버풀대 공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0∼1971년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교환연구원을 거쳐 1972년부터 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안전공학실장·안전공학부장을, 1985년 원자력연구소 산하 원자력안전센터 소장을 지냈다.
1990년부터 1993년까지 KINS 초대 원장을 지낸 그는 2001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원자력기술협회 회장으로 일했다.
유족은 2남 1녀(이승윤·이규형·이준형)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9일 오전 10시, 장지 천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