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 143엔 달러 돌파…최고치 경신

2022-09-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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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빅스텝 단행 여파

 

엔화[사진=로이터·연합뉴스]


달러-엔 환율이 또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7일 오전 10시 30분께 143.25엔을 기록했다. 앞서 7시 30분께 143.36엔을 기록하다가 소폭 하락한 수치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급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지만 일본은행(BOJ)는 아직 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BOJ는 2016년부터 -0.1%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시아판은 달러-엔 143엔 돌파 소식을 전하면서 세계 경제 상황이 영향을 엔화 가치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러시아의 가스 수출 중단까지 겹쳐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이어져 유럽과 미국이 금리를 높였다"며 "호주중앙인행의 빅스텝도 엔화 하락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채와 일본 국채의 수익률 격차가 커지면서 엔화 매도세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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