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명절 참배객을 받지 않았던 전국 12개 국립묘지가 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7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2개 국립묘지를 운영하고 안장도 진행한다. 유족 상황을 고려한 온라인 참배도 함께 실시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묘지 내 제례실과 휴게실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제한된다.
추석 연휴 보훈병원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보훈병원은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한다. 또 전국 515개의 지정 위탁병원은 지역별로 응급실을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