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KAAV 2대와 고무보트(IBS) 3대가 운용 병력과 포항 남부소방서 구조요원을 태우고 포항시 남구 청림동 일대에서 구조 작전을 펼치며 고립돼 구조를 필요로 하는 인원을 수색 중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에는 이날 시간당 100㎜ 안팎의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다.
해병대 관계자는 “신속 기동부대가 출동 대기 태세를 완비했다”며 “유사시 어디서든 민간 피해복구 작전을 펼쳐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