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태풍 '힌남노' 피해사항 신속 복구 추진

2022-09-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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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해야" 당부

홍태용 김해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현장을 태풍이 통과하자 마자 바로 피해사항 확인에 직접 나섰다.[사진=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피해현장을 태풍이 통과 하자마자 바로 피해사항 확인에 직접 나섰다.

김해시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린 진례면은 이번 힌남노 내습으로 223mm의 많은 비가 짧은 기간에 집중해서 내려 일부 고속도로 하부구간 1개소가 통제됐다.

또한, 평지마을 진입도로 배수로가 막혀 토사가 일부 흘려 내렸으며, 토마토 묘종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사례가 발생했으나 그 외 지역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 됐다.

홍태용 시장은 진례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양수기와 장비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하고 있는 직원들과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향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힌남노' 내습시 피해가 적은 이유로는 태풍의 세력이 많이 약해진 원인도 있지만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기했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사전대피 시켰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이외에도 세월교 28개소, 둔치주차장 11개소, 산책로가 있는 도심하천 4개소를 사전에 통제해 위험지역 출입을 차단했으며,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대형임시양수기 33대를 설치해 적기에 가동시키는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앞으로 태풍 힌남노 사례를 참고해 자연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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