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직전 단기간 회담이 이뤄진 뒤 3개월에 두 정상이 만나게 된다.
지지 통신은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미 일 동맹이 주목 받고 있다"며 "대만 문제를 포함해 미 일 동맹과 대중 억지력 강화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연말 국가안전보장 전략 등 문서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만 문제 외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대응 등 미일 간의 경제 안보 강화가 아젠다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