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공장 여러 곳서 화재..."태풍 연관성 조사"

2022-09-06 08:33
  • 글자크기 설정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이상우 기자]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태풍 힌남노와의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태풍이 한반도 남부를 지날 당시 불이 났기 때문이다.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공장 여러 곳에서 동시에 불이 났다. 인근 주민들은 "큰 소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났다"고 설명했다.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남구 대이동과 북구 장성동 등에서도 불길이 보일 만큼 화재 규모가 컸다.

현재까지 파악된 화재 발생 장소는 스테인리스스틸(STS) 2제강, 2열연 공장이다. 인명피해를 비롯한 피해 상황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

포스코 측은 진화에 주력하는 한편 태풍과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