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내용은 열차와 임실군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열차 관광과 경제 활성화 도모, 테마관광 등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임실은 옥정호 출렁다리(9월 말 개통)와 붕어섬, 임실치즈축제, 성수산, 의견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다”며“이런 고유의 자원을 특색 있고 다양하게 엮어서 도시민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탐방 열차 관광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계절 관광 명소화로 날로 늘고 있는 관광객과 35사단 신병 수료식 등 내방객이 증가하고 있어 KTX 임실 정차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교통편의를 위한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추석 이전에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농민공익수당 지급
임실군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20만원이다.
지급대상자는 올해 7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상 임실군민으로, 총 2만6580명이다.
54억원의 지원금은 전액 군비로 충당되며,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카드는 임실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다.
신청 및 지급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대상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세대주가 세대별로 일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임실군은 농민 공익수당32억여원도 추석 명절 전까지 모두 지급한다.
농민공익수당 지원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2년 이상 연속해서 전북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이다.
또한 양봉농가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전북 시·군에 양봉농가로 등록되고, 등록기준(토종꿀벌 10군, 서양종 30군, 혼합 30군) 이상 꿀벌을 사육하는 농가다.
임실군은 농민공익수당 지급대상자 5421농가에 30만원권 선불카드 2매씩, 연 60만원을 지원하는데, 선불카드의 사용기한은 2023년 8월 31일까지이다.
농민공익수당을 지급받는 농업인은 논·밭 등의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하고 비료 및 농약 적정량 사용, 농업농촌 환경 협약 등 기본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및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모든 군민이 크게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게 됐다”며 “전군민 재난지원금과 농민공익수당이 군민들에게 적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