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17일 양일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합창제는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수정·중원·분당 여성합창단, 성남시 여성합창단을 비롯, 지난 7월 모집으로 선발한 관내 아마추어 합창단 6팀 등 총 12개 단체가 참가한다.
먼저 16일 저녁 7시 30분에는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정구 여성합창단과 을지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소속으로 60~70대 단원들이 중심으로 활동하는 성남 시니어 싱어즈의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는 성남시 여성합창단과 합창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길 소망하는 그레이스 여성합창단, 다수의 경연대회 수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성남시 시니어 여성합창단도 가요와 가곡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성남시립합창단은 ‘새야 새야’, ‘Ride On, King Jeses’ 등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각 참가팀을 대표하는 10명 이내의 인원들이 모인 연합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17일 오후에는 합창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모인 분당구 여성합창단과 성남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혼성합창단인 성남 오라토리오 합창단, 음악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모인 비전콰이어가 함께한다.
아울러 따뜻한 마음으로 노래로 소통하는 중원구 여성합창단과 음악으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성남 헤븐스 합창단도 이날 무대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