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국 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이날 푸샤 고속철도의 샤먼 북역의 마지막 500m 구간에 레일이 설치됐다. 이로써 푸샤고속철도의 전 노선(277.42㎞)이 연결됐다. 푸샤고속철도는 마무리 공사를 마친 뒤 내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라고 CCTV가 전했다.
푸샤고속철도는 메이저우(湄洲), 취안저우(泉州), 안하이(安海) 등 3개 만(灣)의 바다에 교량을 세워 연결해 만든 중국 최초의 해상 고속철이다. 푸샤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푸저우에서 샤먼까지의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