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 열린다. 이 기간 대정부 질문과 내년 예산안 처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 달 2일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발표한다. 고공행진 중인 물가가 7%대로 치솟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가 내달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신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미, 29일부터 나흘간 'UFS' 2부 연습 돌입
한·미 양국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2부를 실시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2부 시나리오에는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해 한·미 전력이 북한군을 상대로 역공격을 펼치는 반격 작전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1부(22~26일)에서는 '위기관리연습' 기간(16~19일) 북한의 도발 등으로 조성된 '위기'가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한·미 연합전력이 전시 체제로 전환한 뒤 북한의 공격을 격퇴하는 내용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복현, 30일 '빅테크·핀테크업계 간담회'···'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제' 촉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빅테크·핀테크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11명의 빅테크·핀테크 대표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디지털금융 발전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업권은 이날 금감원이 연내 추진을 목표로 내세운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제도' 논의가 이뤄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제도는 카드결제에 비해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가 더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나온 대안책이다.
카드결제 수수료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규제를 받지만, 간편결제 수수료는 업체 간 협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책정하고 있어 수수료 공개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은, 30일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또 최고치 돌입 관심
한국은행이 30일 '2022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한다. 지난 6월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와 주택담보·신용대출 금리가 8∼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어, 지난달 해당 수치에 관심이 쏠린다.
한은이 발표한 직전월(6월 말)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23%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9월(4.26%) 이후 8년 9개월 만의 최고치였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14%포인트 오른 연 4.04%로, 2013년 2월(4.06%) 이후 9년 4개월 만에 처음 4%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는 연 6.00%로, 0.22%포인트 올랐었다. 2013년 8월(6.13%) 이후 8년 10개월 만에 6%대에 진입했다.
◆ 중국 제조업 경기 나아질까...31일 8월 PMI 발표
중국 국가통계국이 31일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국면,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공식 PMI는 주로 대기업과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발표한다.
지난 7월 PMI는 49로 중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시장은 이번 8월 PMI를 49.2로 예상한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에 주목...31일 8월 CPI 발표
유로존이 31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발표한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소,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유로존 역시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가운데 CPI에 눈길이 쏠린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불안으로 유로존은 채권 수익률까지 급격히 오르고 있다. 지난 7월 CPI 상승률은 8.9%였다. 시장은 8월 CPI 상승률을 9%로 예상하고 있다.
◆'개량백신' 접종계획 31일 발표...9월 도입 전망
방역당국은 오는 31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사전 검토 중인 개량백신은 코로나19 초기 우한주와 함께 오미크론 원형인 BA.1 변이까지 겨냥한 2가 백신이다.
개량백신 국내 도입 시기는 9월이 유력하다. 오는 11월 7차 유행을 대비하려면 9월 내 품목허가가 나와야 한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가 내달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신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미, 29일부터 나흘간 'UFS' 2부 연습 돌입
한·미 양국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2부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1부(22~26일)에서는 '위기관리연습' 기간(16~19일) 북한의 도발 등으로 조성된 '위기'가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한·미 연합전력이 전시 체제로 전환한 뒤 북한의 공격을 격퇴하는 내용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복현, 30일 '빅테크·핀테크업계 간담회'···'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제' 촉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빅테크·핀테크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11명의 빅테크·핀테크 대표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디지털금융 발전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업권은 이날 금감원이 연내 추진을 목표로 내세운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제도' 논의가 이뤄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제도는 카드결제에 비해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가 더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나온 대안책이다.
카드결제 수수료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규제를 받지만, 간편결제 수수료는 업체 간 협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책정하고 있어 수수료 공개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은, 30일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또 최고치 돌입 관심
한국은행이 30일 '2022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한다. 지난 6월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와 주택담보·신용대출 금리가 8∼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어, 지난달 해당 수치에 관심이 쏠린다.
한은이 발표한 직전월(6월 말)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23%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9월(4.26%) 이후 8년 9개월 만의 최고치였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14%포인트 오른 연 4.04%로, 2013년 2월(4.06%) 이후 9년 4개월 만에 처음 4%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는 연 6.00%로, 0.22%포인트 올랐었다. 2013년 8월(6.13%) 이후 8년 10개월 만에 6%대에 진입했다.
◆ 중국 제조업 경기 나아질까...31일 8월 PMI 발표
중국 국가통계국이 31일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국면,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공식 PMI는 주로 대기업과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발표한다.
지난 7월 PMI는 49로 중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시장은 이번 8월 PMI를 49.2로 예상한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에 주목...31일 8월 CPI 발표
유로존이 31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발표한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소,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유로존 역시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가운데 CPI에 눈길이 쏠린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불안으로 유로존은 채권 수익률까지 급격히 오르고 있다. 지난 7월 CPI 상승률은 8.9%였다. 시장은 8월 CPI 상승률을 9%로 예상하고 있다.
◆'개량백신' 접종계획 31일 발표...9월 도입 전망
방역당국은 오는 31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사전 검토 중인 개량백신은 코로나19 초기 우한주와 함께 오미크론 원형인 BA.1 변이까지 겨냥한 2가 백신이다.
개량백신 국내 도입 시기는 9월이 유력하다. 오는 11월 7차 유행을 대비하려면 9월 내 품목허가가 나와야 한다.
◆정기국회 9월 1일 개회...대정부 질문 추석 이후 시작
정기국회가 오는 9월 1일 개최된다. 당초 여야는 지난 19일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상을 통해 이 같은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이번 정기국회의 회기는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이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9월 6일 더불어민주당, 7일 국민의힘 순으로 한다. 대정부 질문은 추석 이후인 19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21일 경제 분야,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서로 진행한다.
정기국회 기간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9월 27일, 10월 27일, 11월 10일, 11월 24일, 12월 1일, 12월 2일, 12월 8일 열기로 했다. 2023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청취하기 위한 본회의는 10월 25일 열린다.
◆산업부, 내달 1일 '8월 무역수지' 발표…5개월 연속 적자 관심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일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국제 에너지 가격 인상, 세계적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대중국 무역 악화 등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 행진 중이다.
8월에도 적자를 보이면 14년여 만에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앞서 8월 1~20일 사이 수출은 334억 달러, 수입은 436억 달러로 102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중국 중소기업 제조업 경기...차이신 8월 PMI 다음 달 1일 발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내달 1일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차이신 PMI는 대기업과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와 달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다.
지난 7월 차이신 PMI는 50.4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번 8월 차이신 PMI를 50.2로 보고 있다.
◆물가상승률 7%대 진입하나…통계청 9월 2일 '8월 물가동향' 발표
통계청은 내달 2일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관심사는 물가 상승률이 7%대를 돌파할지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와 세계적 기준금리 인상 등 여파로 지난 6월과 7월 연속 6%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IFA 2022' 내달 2~6일 독일 베를린서 개최…삼성·LG '신무기' 주목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가 내달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IT)·가전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으로 지난 2020년에는 현장 관람객이 하루 1000명으로 제한됐고 주요 기업들도 대거 불참했다.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반쪽 행사에 그쳤다.
3년 만에 올해 다시 완전한 오프라인 전시회로 열리게 된 이번 전시회에는 가전과 홈엔터테인먼트, 오디오, 통신, 컴퓨팅·게이밍 등 분야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관람객도 24만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기업은 130여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인 삼성전자와 생활가전 분야 세계 1위인 LG전자도 이번 전시회 참가 채비에 한창이다. 이들 기업이 올해 IFA에서 강조할 비전과 신무기에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반기 가전시장 부진 등 악재에 대응할 수 있는 한 방이 나올지 주목된다.
올해 행사에선 최근 가전제품의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5세대 이동통신(5G)·로봇 등 신기술 관련 가전제품이 대거 공개되면서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내달 2일 코엑스서 개최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eze)'와 국내에서 가장 큰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가 오는 9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내달 5일까지 열리는 ‘프리즈 서울’에는 21개국의 유수 갤러리 110곳이 참여한다. 가고시안갤러리는 데미안 허스트·무라카미 다카시·리처드 세라·게오르그 바셀리츠·쩡판즈 작품을, 하우저앤워스는 루이스 부르주아·조지 콘도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갤러리는 '프리즈'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양혜규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단독 섹션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6일까지 열리는 '키아프 서울'에는 17개국에서 갤러리 164곳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