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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진행 중인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 시내의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1부가 끝났다. 앞서 한·미 양국은 22∼26일 북한의 공격을 격퇴하고 수도권을 방어하는 내용의 UFS 연습을 진행했다. 양국은 29일부터 나흘간 역공격과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연습에 돌입한다.
북한은 선전매체를 동원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은 27일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 ‘통일의메아리’ ‘메아리’ ‘조선의오늘’ 등을 통해 UFS를 북침전쟁연습이라며 비난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앞으로도 미국과의 북침전쟁연습을 정상화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우리에 대한 적대를 공식화·전면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군 대장이 UFS를 지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군 대장이 한·미 연합훈련 전체 기간 지휘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에도 한국군 대장이 한·미 연합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연습 지휘를 맡은 적이 있지만 훈련 전 기간이 아니라 일부 기간만 지휘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