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평택캠퍼스 인근에 5619㎡ 규모, 연간 38만명(일 평균 1550명)을 교육할 수 있는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시설을 조성했다.
이날 오픈한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는 2019년 5월에 오픈한 기흥·화성캠퍼스 환경안전 아카데미 대비 약 3.5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는△반도체 특화 위험상황을 체험 할 수 있는 최첨단 VR체험관 및 AED 실습 교육장 △전문가를 통한 반도체 직무 별 작업인증 교육 과정 △협력사 임직원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증진센터(심혈관·근골격계)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고용노동부에서 2021년 9월에 발행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가이드북에 협력업체 지원 우수사례로 DS부문의 △협력사 입찰·계약시 환경안전 역량 최우선 평가 △작업중지권(현장에 위험이 판단 될 경우 작업을 중지하는 '손들기 활동') 활성화가 소개되기도 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사장)은 "협력사들은 그동안 기흥·화성 환경안전 아카데미의 체계적이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안전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평택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으로 더 많은 협력사 직원들이 교육의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CSO 부사장은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상생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협력사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초석을 다지게 될 이곳이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다"라는 원칙 아래 협력사의 안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협력사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지원 △협력사 안전경영대회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