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 13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이 주관하는 ‘제 16기 위시엔젤(Wish Angel)’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9년째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8억 원의 소원성취 기금을 후원했다.
위시엔젤 봉사단은 지난 2007년 12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721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600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소원 성취라는 감동을 선물했다. 매년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 기간에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의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위시엔젤로 참여해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많은 아이들을 소원성취를 돕고 있으나, 멀리 떨어진 곳의 아이들을 만나는데 어려움이 있어 아쉬웠다”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랑을 전할 대학생 위시엔젤들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8개 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근육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인 Make-A-Wish 재단의 한국 지부로, 매일 한 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다. 소원 신청 및 후원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wish.or.kr)나 전화(02-3453-0318)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