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재개 '벤처썸머포럼' 부산서 열린다

2022-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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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24~26일 20회 벤처썸머포럼

벤처업계 결속강화·정보공유·비전창출 목표

강삼권 회장 "지역벤처 활성화·글로벌 진출"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업계 최대 행사인 ‘벤처썸머포럼’이 3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다.
 
벤처기업협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더 나은 내일,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제20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벤처썸머포럼은 벤처기업인들이 모여 학습‧교류 등을 통해 기업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벤처업계 대표 하계포럼이다.
 
벤처업계의 결속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전 창출을 위한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포럼에는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 갑),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벤처기업 영토 확장을 위한 미래 비전’ 선포식,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세레모니, 환영만찬 등이 진행된다.

선포식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등을 위해 지방벤처 활성화와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민간의 역할 정립 및 선도 의지를 다지는 세레모니, ‘대한민국 벤처영토 확장을 위한 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특히 향후 5년간 달성 목표로 △지방 벤처 1000억 기업 500개사 달성(2020년말 기준 230개사) △지방 유니콘기업 5개사 달성(2022년 7월 기준 1개사) △해외 진출 벤처기업 비중 50% 달성(2020년말 기준 20.9%)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벤처기업인 및 업계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지며 부산지역세션, 스타트업세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연에서는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시장 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방안(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코로나 이후 뒤바뀔 10년, 데이터 전문가가 예측한 벤처의 미래(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등 벤처업계 현안을 중심으로 경영혁신 및 대응 전략을 고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스타트업세션은 선‧후배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성장사례 및 협업 과제 발표, 비즈니스 협력 경험 및 노하우를 나누고 효율적인 협업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실시된다.
 
지역세션에서는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낼 차세대 혁신 기업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부산‧영남 소재 벤처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판로 확대, 인수합병(M&A) 등 부산지역 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벤처기업인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나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벤처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원사업 A to Z(기술보증기금 및 특허청) △손흥민은 넘어지지 않은 게 아니라 일어나지 못한 적이 없을 뿐이다(박문성 축구해설위원) 등 강연과 폐회식이 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최근 벤처기업들이 질적‧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벤처의 균형성장과 활성화 및 혁신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해 벤처영토를 확장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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