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민선8기 첫 시도지사협의회서 부회장직 맡아

2022-08-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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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민선6기 시절 제9대 회장에 이어 제16대에서는 부회장으로 임명

쓰레기 줍고 과자 선물받기 등 관광객 대상 다양한 참여행사 열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국 시·도지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회장에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추대했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부회장에 임명했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지난 민선6기 시절, 제9대 시도지사협의회의 회장직을 역임한데 이어, 이번에는 제16대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새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공약실현에 발맞춰 중앙과 지방과의 소통의 역할을 하며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과제의 효율적 추진, 중앙지방협력회의 정기적 개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최에 대해 논의했고 유 시장은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등의 조기추진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을왕리 해수욕장서 친환경 클린관광 캠페인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관광협의회는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호우와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친환경 클린관광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각종 생활쓰레기, 폐기물, 오·폐수 등으로 관광지의 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친환경 여행의 소중함 느끼고 지구와 해양을 살리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쓰레기 줍고 주최측에 전달하면 과자 스낵(자갈치, 고래밥, 새우깡)을 주는 ‘쓰레기 줍고 과자 선물받기 행사’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연을 통해 알리는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 △환경정화 활동 후 사진 찍어 SNS 인증 후 선물 받는 행사 △친환경 관광에 동참한다는 서약을 하고 SPEED STICK 받기 행사 등 지구환경을 살리는 다양한 친환경 클린관광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쓰레기 줍고 바다과자 받는 프로그램’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또 을왕리 해변 소무대에서 개최된 해양살리기 버스킹 공연은 친환경 여행에 대한 관심과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로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친환경 관광에 동참한다는 서명을 받는 행사도 개최돼 관광객들의 친환경 클린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께서도 친환경 클린관광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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