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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로고.[사진=맥도날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8/19/20220819103534811284.jpg)
맥도날드 로고.[사진=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68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월 메뉴 가격을 올린 지 6개월 만이다.
메뉴별 가격은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4.8%다. 주요 인상 메뉴인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조정된다.
이에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월 불고기버거 등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평균 2.8% 인상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의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런치 기준 5500원,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는 5000원에 판매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