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1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휘영 전 트리플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연합뉴스·YTN 기자 출신으로, 야후코리아로 자리를 옮긴 뒤 포털 뉴스 서비스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2년부터는 NHN에서 네이버본부 기획실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며 2000년대 네이버 성장기를 함께했다. 2016년에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을 창업·운영해 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최 신임 대표의 플랫폼 산업 이해도와 여행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인터파크의 비전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기술 기반의 여행·여가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인터파크가 보유한 여행·공연 데이터에 혁신 기술을 더해 여행·여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