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해에 29번째 송암배를 개최한다.
송암배는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다.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북 경산의 대구 컨트리클럽 중·동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송암 우제봉(향년 86세) 선생이 대구·경북 경제인들과 뜻을 모아 1994년부터 시작했다.
한국 골프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박세리, 박인비, 고진영, 박성현, 김효주, 배상문, 노승열, 서요섭 등이 송암배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대구 컨트리클럽은 50주년과 29번째 송암배를 맞아 클럽하우스를 증축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했다.